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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네트워크는 서로를 연결시켜 놓은 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연결만 해놓고 끝내면 되는 것은 아니고, 연결된 장비들끼리 대화(통신)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이런 개념이 등장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자원을 공유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지금과 같이 개인마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보통 터미널이라고 불리는 단말기 여러 대를 호스트 컴퓨터에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가 프린트기를 공유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하나의 호스트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의 호스트를 공유하고자 하는 요구가 생겨나면서 지금의 네트워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그럼 인터넷은 무엇일까요? 인터넷의 인터(Inter)는 연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이란, 여러 개의 네트워크를 연결한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네트워크에서 설명했듯이, 네트워크는 자원의 공유를 위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물론 그 범위가 회사 또는 특정 단체 내에서의 자원 공유였을 겁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이제 다른 네트워크와도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때 등장하게 된 개념이 바로 인터넷인 것입니다.
인터넷의 특징은 하나의 프로토콜만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프로토콜은 쉽게 말해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정해놓은 규약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은 네트워크간의 통신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프로토콜은 네트워크간의 통신을 위한 규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수많은 네트워크가 생성될텐데 이들간의 통신을 위한 규약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이들을 연결하기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에서 모든 네트워크가 사용하는 프로토콜이 있는데 이를 TCP/IP라고 합니다.
LAN
LAN은 Local Area Network의 약자로, 즉 한정된 공간에서 구성한 네트워크를 의미합니다.보통 집, 사무실, 학교, 회사 내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LAN이라고 합니다. 반면 멀리 떨어진 지역과도 통신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를 WAN(Wide Area Network)라고 합니다. 보통 네트워크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네트워크를 WA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넷
네트워크를 공부하다 보면 이더넷(Ethernet)이라는 용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이더넷은 네트워크에서 통신을 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토큰링 방식과 이더넷 방식이 있는데 요즘에는 이더넷 방식이 성능적으로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이더넷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 토큰링: 네트워크내의 장비들 중 토큰을 가지는 장비만 데이터 전송, 전송 후 토큰 넘기는 방식
- 이더넷: 정해진 순서없이 모든 장비들이 데이터 전송, 데이터 간 충돌 발생하면 기다렸다 또 전송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더넷은 네트워크 통신 방식의 일종으로 네트워크 내 장비들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전송하고, 충돌이 발생하면 랜덤한 시간을 기다린 후 다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를 CSMA/CD (Carrier Sense Multiple Access / Collision Detection)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이러한 방식보다 토큰링이 더 안정된 방식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더넷과 관련한 기술들이 계속 발전을 거듭하게 되면서 이제는 대부분 이더넷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